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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해나, “사실 너무 힘들었다”...‘골 때리는 외박’서 눈물 고백

FC 구척장신이 ‘골 때리는 외박’을 통해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8일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구척장신을 지휘하게 된 백지훈 감독과 팀 주장 이현이의 아슬아슬했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백지훈 감독은 이현이의 첫인상에 대해 ‘무서워서 먼저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라고 밝힌다. 이현이는 “주장의 자리에 올라 부담감이 컸던 바람에 백지훈 감독과 더 대립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 백 감독과의 신경전에 대해 인정한다. 송해나는 분위기 타파를 위해 중재에 나선다. 송해나는 각각 두 사람과 대화하며 그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힌다. 지금의 구척장신을 만든 최고 조력자인 셈이다. 백지훈 감독은 “팀에 고민이 생기면 항상 송해나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다른 멤버들 역시 ‘팀 해결사 송해나’라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수근은 “해나 성격이 너무 좋다”라면서 ”강남구청장에 출마해도 되겠다“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송해나는 구척장신 해결사로 불리며 그간 힘든 내색 한 번 없었다. 그랬던 그가 “사실 너무 힘들었다”라며 멤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인다. 모두를 하나로 이어줬던 송해나의 고민은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에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 들을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7 17:32
연예

'신비한 레코드샵' 송은이 "8개월간 섭외 없어 마음고생"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콘텐츠 기획자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은이가 과거 8개월간 섭외가 없어 마음고생을 했던 사연과 이를 극복하게 된 계기를 소개한다.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줄 것 같은 '척척 해결사' 오은영, 송은이, 임도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인생곡 소개와 이에 얽힌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개그우먼이자 예능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현재는 콘텐츠 기획자로 제2의 전성기까지 맞이한 송은이가 위로가 절실했던 과거 시절을 고백한다. 송은이는 "8개월이 넘도록 섭외가 없었다. 2014년 무렵 예능 프로그램의 흐름이 리얼 버라이어티가 주를 이뤘을 때 잘 맞지 않아 공백기가 길어졌다. 아무도 찾지 않아 슬펐다"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앞날에 대한 고민 중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우리가 방송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게 '팟캐스트'"라며 현재 6년째 인기리에 진행 중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 만들어진 계기를 설명해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실제로 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고 있다는 송은이는 절친인 배우 최강희가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고민도 공개한다. 최강희의 고민은 송은이에게 "뭐 이런 걸 다 물어봐"라는 반응을 얻어낸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리틀 송해'로 불리고 있는 임도형 군은 송은이에게 돌발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하게 한다. 천하의 송은이의 얼굴을 붉히게 만든 열세 살 임도형 군의 패기 넘치는 질문은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국가대표 멘토'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멘트로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는 "세상에 맞서려면 공격성이 필요하다. '공격성'이란 삶을 잘 버틸 수 있게 싸우는 것이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삶에 필요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해 공감을 얻는다. 특히 MC 장윤정은 심신이 극도로 지쳐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던 시기에 다시 힘을 내서 꿈을 향해 도전했던 자신의 일화를 덧붙이며 오은영의 말에 공감을 표한다.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규현을 향한 장윤정의 '라떼는' 조언, 게스트의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윤종신의 소년 같은 모습 등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오늘 '신비한 레코드샵' 시즌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08:27
스포츠일반

최민정 "결과 받아들인다. 다만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

"결과는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런데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해서..."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은 눈시울 붉혔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선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됐다. 경기 후 최민정은 "실격 사유는 아직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면서도 "준비를 잘 했고, 결승까지 올랐기 때문에 어떤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자 500m는 세계 최강인 여자 쇼트트랙이 아직 한 번도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종목이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최민정은 '500m 징크스'를 깨줄 해결사로 기대를 모았다. 씩씩하게 첫 소감을 밝힌 최민정이 못내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은 이유다. 그는 "더 잘 했으면 부딪히지 않았을텐데..."라며 "아직 세 종목이 더 남은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강릉=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02.13 21:49
야구

한화 장성호 “정확성 키워 김태균 돕겠다”

타점보다 타율. 53일간의 재활훈련을 마치고 지난 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한화 장성호(35)가 올 시즌 타격의 '정확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타점을 올리기보다 타율과 출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한다. '스나이퍼'의 명예회복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올해로 프로 17년차가 된 장성호는 "이 정도 연차가 되면 경험상 팀에 필요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며 "해결사는 뒤에 두 명이나 있다. 나는 찬스를 이어가고 만드는 3번 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재활 끝내고 라이브 배팅장성호는 삼성과 평가전이 열렸던 지난 3일 경기에 나서지 않고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그리고 훈련을 마친 뒤 밤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혼자서 프리배팅을 했다.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조급함 때문이 아니다. 장성호는 "평가전 출장 욕심은 지웠다. 대신 시범경기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미국 사이판에서 재활 훈련을 하던 장성호는 오키나와 캠프 합류 1~2주 전부터 가벼운 배팅 훈련을 했다. 그러다 합류 직전 사흘 동안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타격 훈련을 잠시 멈췄다.장성호는 3일 "사흘간 쉬며 잊은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야간 훈련을 했다. 오늘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날이라 프리배팅을 못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낼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 라이브 배팅을 시작한다. 후배들이 볼 텐데 한 번이라도 더 휘둘러봐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웃었다."김태균·최진행 살리겠다"장성호가 야간 훈련까지 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이유는 하나다.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완전한 컨디션을 만들어 4번 김태균과 5번 최진행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장성호는 "김태균이 돌아와 우리 팀은 리그 정상급 4·5번 타순을 갖추게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김태균과 최진행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계획은 이렇다. 1·2번 타순에 자리할 강동우와 한상훈이 출루하면 자신에게 찬스가 오지만 그때도 되도록 큰 스윙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타점은 올리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장점인 콘택트 능력을 살려 어떻게든 살아나가 찬스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 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4개(1999년). 그러나 2002년 타율 1위(0.343)에 오르고 프로 16년간 통산 타율이 0.300일 만큼 정교한 타격에는 정평이 나 있다.테이블 세터가 출루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투아웃에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도 큰 스윙을 하지 않고 출루에 집중한다. 자신보다 큰 스윙을 잘하는 타자가 뒤에 두 명이나 있기 때문이다.장성호는 "한대화 감독님과 팀에 죄송해서라도 올 시즌엔 정말 잘해야 한다"고 했다. 어깨에 미세하게 남아있는 통증이 걱정되지 않는지 물으니 "문제 없다. 신인도 아닌데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면 안된다"며 "오는 20일(청주 롯데전) 시범경기에는 나가야 정규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다. 초반 순위가 처지면 따라잡기 어렵다. 무조건 나간다"고 말했다.장성호 최근 5년간 성적연도 소속 경기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2011 한화 116 0.244 8 37 0.379 2010 한화 74 0.245 4 29 0.3442009 KIA 88 0.284 7 39 0.3782008 KIA 85 0.304 7 46 0.4122007 KIA 116 0.281 11 62 0.381통산 16시즌 1797경기 타율 0.300, 207홈런 948타점유선의 기자 sunnyyu@joongang.co.kr 2012.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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